다만,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 관계자들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공수처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어 야권 등에서는 '보복 감사'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국가재정 운용 지원을 위해 연기금·공공기관 사업 등에 대한 감사에도 나선다. 감사원은 올해 하반기 국가채무 관리 체계 점검에 나서는...
신 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사직서를 낸 이후 전남 순천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 계획을 밝혀 정치적 중립성 비판을 받았던 김상민(35기) 대전고검 검사는 2월 15일자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정직 처분이 내려진 만큼 김 검사의 사표는 조만간 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김 검사에 대해...
이번 총선의 선거보조금 지급 기준일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내달 22일이다.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위성정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도 '의원 꿔주기'를 검토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전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번호를 몇 번 받기 위해 억지로 현역의원들을 보낸다기보다 비례정당을 만들거나...
장 사무총장은 “후보자 모두 그 지역을 지키겠단 의지가 강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재배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는데도 재배치하면 당에도, 선거 전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공천 잡음이 가장 적고 공천 결과에 대해 후보자뿐 아니라 국민들도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이 돼야...
각 후보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두세 개 정도의 질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첫 공천 면접이 진행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공천 신청이 몰린 지역구의 인력 재배치 △중진 의원에 대한 당의 헌신(험지 출마) 요구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 공천 등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날 전·현직 의원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이 대표는 공관위원장·사무총장과 함께 하위 20% 명단을 인지하고 있다. 이미 인 의원은 도봉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였다.
물론 잔류 후 차기 전당대회 등 총선 이후를 준비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차선책인 개혁신당에 이낙연 공동대표뿐 아니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공동대표가 당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부담 지점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성명에서 “동맹이 서로 방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는 미국을 포함해 모두의 안보를 훼손하고 미국과 유럽의 군인을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한다”며 “누가 대선에서 승리하든 미국은 강력하고 헌신적인 나토 동맹국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한편, 서울 강남권 등 ‘보수 텃밭’ 공천과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유리한 지역에 여러 후보가 있다고 해서 인위적인 조정은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우세한 지역에 여러 명의 후보가 있으면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1명의 후보 경쟁력이 월등하다면 보여주기식 경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이날 “총선은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 그리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당을 주권자인 국민이 선택하는 헌법상 핵심제도이므로 후보자와 정당이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거범죄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검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사범은 올해 4월 10일 선거일을 72일 앞둔 시점인 지난달 29일...
당시 검찰총장은 윤 대통령이었고,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핵심 참모로서 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자리로 불렸다.
재판부는 손 검사장의 ‘검찰권 남용’을 지적했다. 고발장을 전달한 배경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고,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사들이 동원돼 문서가 작성·검토된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검사가 지켜야 할 핵심 가치인 정치적 중립을...
경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명부(가상번호)를 배부할 예정이다.
선거운동기간은 경선일을 포함해 총 4일로 설정했다. 단 결선을 실시할 경우, 결선일을 포함해 총 7일로 하기로 했다. 결선 가산·감산점은 경선의 경우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천 부적격 기준도 강화했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범죄 신4대악(惡)과, 4대 부적격 비리에 대해서는...
처‧차장 퇴임 공수처…김선규 수사1부장이 처장 직무대행“권한대행 체제는 한계 분명”…사건 수사‧처분 지연 불가피내달 6일 후보추천위 7차 회의…최종 후보자 압축 가능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지휘부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인선이 더딘 상황에서 부장검사가 처장을 대행하는 만큼, 주요 수사에 대한 처분도 늦어질 것이란...
조 대법원장은 전임 김명수 체제에서 도입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배제하고, 수년간 누적된 법관 근무평정을 우선시해 여성 법원장을 발탁했다. 소위 ‘여성 홀대론’이 커지는 상황을 달래고자 애쓴 결과로 읽힌다. 연초부터 민유숙 대법관 퇴임으로 남은 여성 대법관은 노정희‧오경미 대법관 2명뿐이다.
여성 법원장 4명 임명…역대 가장 많아
조희대호(號) 첫...
예비군 동원훈련 1년 단축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에 내건 ‘소확행’ 공약 중에도 일부 포함된 내용이기도 하다.
이날 장병과의 간담회도 진행한 이 대표는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 장병 복지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할 일은...
박 후보자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에 후배인 문무일(18기) 당시 부산고검장이 내정되자 사직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의 퇴임식에 참석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취임식 때 선배 검사 중 한 명으로 박 후보자가 초청되기도 했다.
애초 한 전 장관의 정치권 출마설이 나올 때부터 후임으로 박 후보자가 거론돼왔다. 박 후보자를...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선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 등을 두고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정 사법 리스크로 실형을 선고받거나, 성 비위 의혹이 불거졌던 일부 친명 인사들이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은 것이 잡음의 주된 배경이다. 앞서 박용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역구(서울...
공관위는 16일 성폭력 2가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범죄 경력이 있는 후보자는 부적격으로 보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이 해보지 않은 놀라운 일이지만, 두렵고 떨리는 일"이라고 했고,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기는 선거라는 점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고 표현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정영환...
하지만 앞선 예비후보 검증 단계에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사법적 논란이 있는 일부 인사가 적격 판정을, 친명계 지역구에 도전하는 비주류 후보가 부적격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면서 잡음이 불거진 바 있다.
당 일각에선 이 대표가 통합을 위한 가시적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비명 성향의 한 민주당 당직자는 "단순히 통합...
당시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검찰개혁을 주장하며 공수처 신설을 대선공약 1호로 내걸었다.
2021년 4월, 공수처 ‘1기 검사’ 13명이 임명됐다.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으로 짜인 1기 검사진은 공수처법에 규정된 검사 정원(처·차장 포함 25명)의 절반에 불과했다. 김 처장은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면 13명이 세상을 바꿨다. 13명이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또 ‘국민 참여 공천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공천 기준부터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완결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적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피습 사건 이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공천 관리는 총선 승리의 핵심 열쇠”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